[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신한다이아몬드공업㈜(대표 김신경)는 신규공법으로 제작된 절삭공구 신기술인 에이릭스(ARIX) ‘G3’ 버전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에이릭스 G3버전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의 건설공구 전시인 ‘2014 월드오브콘크리트’(WOC, World of concrete)를 통해 처음 소개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에이릭스는 기존 대리석 및 콘크리트 절삭에 사용되던 공구의 불규칙한 다이아몬드 배열구조를 규칙적인 배열구조로 구현했으며 최적화된 배열기술을 적용하여 절삭 시 제품의 손상과 부하를 최소화하고 절삭 재질과 조건에 따른 맞춤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에이릭스의 새로운 버전인 ‘G3’는 다이아몬드 자동 배열 기술에 본드 분산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다이아몬드 주변 본드 강도를 향상해 다이아몬드가 최적의 조건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이 새로운 공법을 통해 기존 자사 제품대비 최고 20%의 절삭 성능 및 30%의 수명향상을 이뤄냈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한다이아몬드공업의 김광현 건설기술 사업부장은 “이번 에이릭스 G3의 국내 출시로 절삭성능 및 수명향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원했던 건설공구 관련 관계자들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78년 설립된 신한다이아몬드공업은 건설 및 석재, 정밀기계, 반도체 등의 절삭을 위해 사용되는 다이아몬드 절삭 공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공업용 합성 다이아몬드를 이용해 절삭 공구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도체와 자동차산업 등 정밀성이 요구되고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 분야에서 기술 축적을 이루어 세계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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