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국내 쌍둥이 출산율이 10년 새 1.6배 증가하는 가운데 쌍둥이 자녀를 둔 연예인도 늘고 잇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인 ‘쌍둥이 아빠’ 이휘재를 비롯해 이영애, 박은혜, 슈, 정형돈 등이 대표적인 연예인 쌍둥이 부모다. 이들은 각자의 육아법을 통해 두 아이를 동시에 키우는 고충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SBS <이영애의 만찬> 방송화면 캡처>
◆ 이영애의 ‘자연친화 교육법’

최근 <대장금2> 제작 확정으로 작품 복귀 여부에 관심을 모은 배우 이영애는 2009년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해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다. 지난 2월 SBS 다큐멘터리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쌍둥이 자녀를 공개하고 육아에 전념하는 자상한 엄마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영애는 자연친화적인 교육법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아이 교육을 위해 경기도 양평 전원주택에서 생활하며 텃밭을 가꾸고 함께 뛰노는 등 아이들이 자란 뒤 추억할 수 있는 고향을 선물하고 싶다는 것.

특히 모든 반찬을 저염식으로 준비하고 가지, 토마토, 호박잎 등을 섭취해 자연주의 식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이휘재가 페도라 유모차와 함께 했다. <사진제공= 페도라>
◆ 이휘재의 ‘쌍둥이 외출법’

작년 3월 쌍둥이 아들을 얻은 이휘재는 인기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슈퍼맨’ 아빠로 거듭났다. 그는 서언이, 서준이를 돌보며 유아용품을 능숙하게 다루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쌍둥이 아빠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두 아이와 외출 시엔 아기띠를 이용해 아이를 안고 한 손으로 유모차를 미는 효율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이휘재가 사용하는 제품은 페도라 S9 화이트 유모차로, 한 손으로 조작할 만큼 핸들링이 부드럽고 서스펜션 등 안전성도 갖춘 제품이다. 아기띠 맨듀카는 아이 성장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고 허리벨트는 55인치까지 확장할 수 있어 아빠들이 사용하기 좋다.

이휘재 유아용품으로 유명세를 탄 페도라는 중국, 홍콩 등 아시아 6개국 진출 성공을 발판으로 연내에 15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슈의 ‘패션 육아 코디법’

▲ <시진제공= 이비니아>
SES 멤버 출신 슈는 아들과 두 쌍둥이를 둔 다둥이 엄마다. 지난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한 그는 같은 해 4월 첫 아들을 출산했고, 지난해 7월 쌍둥이를 얻었다. 최근에는 블로그를 통해 “임신하는 사람을 보면 또 임신하고 싶어진다. 아이들은 한없이 예쁘기만 하다”며 육아소감을 밝혀 화제를 낳기도 했다.

슈는 걸그룹 출신답게 탁월한 패션 센스를 육아 및 일상에 활용한다. 기저귀가방 이비니아 워터타이트 백팩은 슈 이외에도 정시아, 이현경 등이 사용했던 제품이다. 디자인이 탁월하면서도 코팅원단과 방수지퍼 등으로 편의성이 높고 수납공간이 넉넉해 패션과 육아를 동시에 원하는 엄마들이 사용하기 좋다.

◆ 박은혜의 ‘워킹맘 영양법’

▲ <사진제공= 아이배냇>
탤런트 박은혜 역시 대표적인 연예계 쌍둥이 엄마다. 박은혜는 지난 2011년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한 후 <그대 없이 못살아>, <그 여자의 방>등 작품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바쁜 일정에도 아이들의 생일을 챙기고 유아용품을 기부하는 등 육아와 본업에 모두 충실한 워킹맘의 면모를 보였다.

박은혜는 모유와 성분이 가장 유사하다는 산양분유로 두 아이의 영양을 빠짐없이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배냇의 산양유아식은 뉴질랜드 목장에서 방목한 산양유로 만들어졌다.

제조 과정에서 오염경로를 최소화하고 알레르기 유발 물질도 포함하지 않아 안전하고, 비타민B2, 엽산 등을 보완해 영양 및 소화흡수력도 뛰어나다. 2013년에는 중국 진출에 성공해 해외 시장에서 한국산 분유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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