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산업팀]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 기한이 다가오면서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상장폐지 공포'가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완전자본잠식이나 감사의견 거절 같은 회계감사 관련 사유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기업은 유가증권시장 7개사, 코스닥시장 7개사 등 14곳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넘긴 상장사 6곳과 주식분포 기준이 미달된 기업 1곳까지 포함하면 최대 21개 회사가 증시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자본이 전액 잠식된 STX그룹 계열사와 건설회사들이 줄줄이 상장폐지 위기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금 잠식으로 상장폐지 대상에 오른 기업들은 오는 31일까지 거래소에 자본잠식 해소를 입증하지 못하면 상장폐지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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