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모리의 라오스 매장 1호. <사진제공=토니모리>
[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사장 정의훈)는 지난달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 라오스 토니모리 1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오스는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진출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지역으로 아직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최근 7년간 가파른 GDP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어 토니모리는 빠른 시장 진입을 통한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라오스 1호 매장은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엔에서 가장 번화한 메콩강 주변 반 아누(Ban Anou)지역에 위치해 있어 라오스의 젊은 여성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라오스 토니모리는 라오스 1호점 매장 오픈을 기념해 현지 방송국인 TV LAO 및 매거진 등의 미디어 관계자, 유명 모델과 셀럽 및 화장품 관련 종사자들을 초청한 론칭 행사를 개최해 현지 언론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 토니모리 라오스 매장 오픈에 맞춰 현지에서 진행한 광고. <사진제공=토니모리>
지난 8일에는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의 가로수길과 같은 현지 유명 거리에서 로드쇼 프로모션도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현지 방송국과 잡지와의 스폰서십 체결을 통한 다양한 광고홍보 활동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특히 TV LAO 방송국의 레이디타임(LADY TIME)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총 3회에 걸쳐 토니모리가 집중 소개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대하는 한편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다.

토니모리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오픈 한달 만에 토니모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워낙 뜨거워 비엔티엔 센터몰 등 현재까지 올해에만 3개의 매장의 추가 오픈이 확정됐다”며, “라오스의 소득 수준 및 국가 규모를 볼 때 라오스 현지의 매출 반응과 매장 오픈 속도 또한 매우 고무적”이라고 라오스 진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라오스 토니모리는 이 외에도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한 홍보 활동 및 자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오픈도 앞두고 있어 토니모리 해외 진출국가 중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토니모리는 라오스 1호점 오픈 외에도 올해 1월과 3월 사이 단독매장 중국 8개, 일본 3개, 홍콩 3개를 추가로 오픈 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 한층 탄탄해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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