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휴즈(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한 외신 기자가 금메달을 목에 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사라휴즈에 비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피겨전문 기자 필립 허시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시카고트리뷴 칼럼에 "소트니코바는 피겨 역사상 가장 큰 의문으로 남을 심사위원단의 결정에 의해 조국 러시아에 최초의 여자 싱글 금메달을 안겼다"고 비꼬면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 사라휴즈를 떠오르게한다”고 밝혔다.

또한 허시 기자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우승이 사라휴즈의 우승만큼이나 놀랍고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허시 기자가 언급한 사라휴즈는 여자 싱글 부문에서 지난 2000년 미국 선수권에서 3위, 2001년 세계 선수권에서 3위의 성적을 보유한 선수였다. 하지만 사라휴즈는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심사위원단의 어이없는 채점 방식(구채점제)으로 인해 '피겨 전설' 미셸콴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사라휴즈 사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사라휴즈, 딱 맞는 비유다”,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사라휴즈, 미쉘콴도 이런 아픔이”,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사라휴즈, 심사위원단이 다들 왜그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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