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나 카바예바(사진=알리나 카바예바 공식홈페이지 캡쳐)

 

[이뉴스투데이 이슈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결혼설에 휩싸인 러시아 리듬체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하원의원 알리나 카바예바가 화제다.

최근 카바예바가 러시아 동부 니즈네캄스크의 어린이 스포츠행사에 참석했는데 카바예바의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반적으로 러시아 여성들은 오른손에 결혼 반지를 끼는 관습이 있는데 카바예바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전 부인인 류드밀라와 이혼하기 전부터 끊임없이 염문설이 제기된 인물로서 이날 반지는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과거 크렘린궁은 푸틴과 카바예바 사이에 자식들이 있다는 것을 비롯해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는 소문이 날 때마다 강력하게 부인해왔다.

푸틴 대통령은 1952년 생으로 올해 61세로 1983년 생인 카바예바보다 무려 31세 연상이다.

한편 푸틴과 결혼설이 난 카바예바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마리아 샤라포바, 엘레나 이신바예바와 함께 성화 봉송자로 나서기도 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이 개막식 연설을 할 땐 그의 옆에 있어서 주목을 받았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