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골(사진=해당방송 캡쳐)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시즌 8호골을 기록하며 바이엘 레버쿠젠의 승리를 이끌었다.

8일(한국시간) 독일 보루시아 파크서 열린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환상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묀헨글라드바흐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과 시드니 샘은 빠른 측면 공격을 통해 묀헨글라드바흐를 공략했다. 특히 손흥민은 몇 차례 돌파와 과감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양팀의 팽팽한 승부의 균형은 결국 손흥민의 발끝에서 깨졌다. 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시드니 샘이 연결해 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외곽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상대골키퍼가 반응조차 하지 못한 완벽한 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후반 35분 옌스 헤겔러와 교체되어 나왔다. 결국 경기는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운 레버쿠젠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손흥민 골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골, 완벽한 슛이었다", "손흥민 골, 골세레모니 호날두 보는듯하다", "손흥민 골, 대단하다 월드컵때 활약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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