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AT 마드리드에 승리(사진=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더비전서 승리하며 국왕컵 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코파델레이(스페인 국왕컵 대회)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지역라이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최근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2연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긴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최정예 멤버들을 총동원하며 설욕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7분 상대의 자책골로 포문을 연뒤, 후반 12분 헤세가 디마리아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후반 28분 디마리아가 쐐기골을 작렬하며 3-0 승리의 마무리를지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결승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으며 또한 결승행이 유리한 바르셀로나와 결승전서 '엘클라시코'로 맞붙을 확률이 커지고 있다.

한편 코파델레이 준결승 2차전은 12일(한국시각) 새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경기장인 비센테칼데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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