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서보현 기자] 청소년들에게 참된 의미의 나눔을 가르쳐주는 봉사학교가 울산 남구에서 열리고 있다.

사단법인 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은주)는 겨울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원봉사 가치관을 확립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봉사에 대한 의식을 고양하고자 청소년봉사학교를 총 8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봉사학교는 청소년들이 평소 학교 생활 등으로 봉사활동을 위한 시간을 내기 어렵다는 점, 또 생활기록부 등재 목적 등 실적 위주의 단순 봉사활동 참여에 국한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개최됐다. 청소년들에게 참된 봉사활동의 의미와 나눔을 통한 사랑의 실천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사랑의 손맛사지>, <아름다운 전봇대만들기>, <사랑의 간식 만들기>,  <관내 독거어르신 세대 및 요양원 방문> 등 이론 교육과 체험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남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사회 환경을 체험함으로써 정신적, 심리적 성숙과 발달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매 방학마다 지속적으로 청소년봉사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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