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엘 에투 해트트릭(사진=첼시 공식홈페이지 캡쳐)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흑표범' 사무엘 에투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맨유에 절망감을 안겨줬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첼시와 맨유의 경기서 에투의 해트트릭의 활약에 힘입은 첼시가 홈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MVP는 원톱으로 나선 '흑표범'에투였다. 전반 17분 선제골을 기록한 그는 전반 44분과 후반 3분 릴레이 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맨유는 교체 투입된 치차리토가 후반 33분 만회골을 터뜨려 완패를 면했지만 로빈 판 페르시, 웨인 루니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며 이렇다 할 힘 한번 쓰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졌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142경기 만에 최소 경기 100승 기록을 달성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반면 맨유는 라이벌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패하며 7위에 머물러 최근 5경기서 4패를 당하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이날 승리한 첼시는 3위를 유지하며 2위 맨체스터 시티에 1점 차로 바짝 쫓으며 선두권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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