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새누리당 광주전남시도당이 영호남 여야국회의원들의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방문 환영하고 나섰다.

16일 새누리당 이정재 광주시당 위원장과 주영순 전남도당 위원장은 공동으로 논평을 통해 "이번 방문은 경북 전남 국회의원들이 호남과 영남의 화해와 협력을 강조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지를 함께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동서화합과 국민대통합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를 보여줬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환영했다.

두 위원장은 "'동서화합포럼'이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텃밭'인 전남, 경북에서 변화를 일으켜 영호남 소통과 화합의 물꼬를 터 상호발전과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초석을 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새누리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과 이념, 세대를 뛰어 넘는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누리당 광주전남 시도당은 진정성을 갖고 호남에 다가갈 것이다"며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안사업과 대선공약을 실천할 것을 거듭 약속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새누리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지역에 희망을! 주민에 행복을!'이라는 슬로건으로 행복하고 희망찬 호남을 만들기 위해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광주전남 시도민들도 새누리당에 대해 마음의 문을 열어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경북 전남 국회의원 모임인 '동서화합포럼' 소속 새누리당 이병석 국회부의장, 최경환 원내대표, 이철우 이병석 김태환 의원 등 경북지역 의원 11명, 민주당 박지원 이낙연 주승용 김성곤 이윤석 의원 등 전남지역 의원 9명 등 모두 20여명은 15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한편, 동서화합포럼은 오는 3월 경북 구미에 있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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