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그레의 '파르테'.
[이뉴스투데이 정일권 기자] 빙그레가 다양한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떠먹는 컵 아이스크림 ‘파르페’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파르페’는 4가지의 서로 다른 맛이 한데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바나나 샤베트  위에 바닐라와 쿠키맛 아이스크림을 올린 뒤, 캬라멜 시럽으로 마무리했다. 파르페류 아이스크림에서 흔히 쓰는 ‘초코 혹은 딸기’의 공식을 깬 새로운 스타일이다.

‘파르페’는 투명한 컵 타입의 떠먹는 아이스크림으로, 트렌디한 테이크아웃 음료를 연상시키는 용기 디자인이 색다르다. 상품도안을 용기에 직접 인쇄하던 기존 컵 제품과 달리, 슈링크 라벨 공법을 적용하여 용기인쇄의 품질을 높였다. 또한 특허진행중인3단 스푼을 제품 뚜껑부에 결합하여 기존 컵 타입 아이스크림의 고질적 문제였던 취식의 불편함을 해소하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완벽한’ 이라는 의미의 불어 표현인 파르페는 빙과 디저트의 일종을 뜻하는 단어로도 쓰인다. 파르페를 컨셉으로 한 아이스크림은 현재 ‘나만봐 파르페샤베트’, ‘CU 파르페’ 등으로, 각각 GS25와 CU의 편의점 자체브랜드(PB)으로 유통되며 ‘PB상품 강세’ 열풍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나만봐 파르페샤베트’는 GS25의 PB상품 중 아이스크림 2위(종합15위)에 올랐을 정도이다. 한편 이번 빙그레의 ‘파르페’ 출시와 더불어 3개사의 경쟁구도가 펼쳐지면서 컵 아이스크림 시장은 한층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파르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라며 "가격대비 풍성한 용량(305ml)으로 훌륭한 멀티 디저트의 조건을 갖추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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