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소방방재청에서 13~18일까지 수도계량기 동파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긴급복구반은 시설관리사업소와 5개 지역사업소 등 6개 반 53명으로 구성, 수도관과 계량기 파손 시 즉각 출동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긴급출동차량 6대, 해빙기 5대 등 총 11대의 장비를 확보, 상시 출동 태세를 갖추고 있다.

광주시는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 보호통의 뚜껑 틈새를 막아주고 계량기통 내부는 헝겊이나 헌 담요 등으로 감싸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파트는 1층 출입문과 각 층 복도·계단의 창문을 닫고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10℃ 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는 동파 예방을 위해 욕조 등에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을 흐르게 하고,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50~60℃의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해 녹여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계량기 유리가 파손되는 등 수도계량기의 동파가 발생할 때에는 국번 없이 121번이나, 휴대전화 062-121번으로 신고해 기동처리반의 신속한 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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