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서보현 기자] 동구청은 2014년에 주요 구정 추진전략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와 소통행정 구현 △소외와 차별없는 따뜻한 복지동구 실현 △문화·예술 및 체육의 진흥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창의적인 체험학습과 좋은 교육환경 조성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울산대교시대 미래를 향한 해양관광동구로 도약 △주민만족 친절행정과 사람중심 안전도시 구현 등 7가지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구정 추진에 나선다.

동구청은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와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오는 1월 6일부터 동 순회방문 일일 구청장실을 운영한다. 또, ‘공공시설물 바로정비반’을 운영해 도로와 교통 분야 민원의 신속한 해결로 주민만족 강화에 나선다. 또, 2013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권도시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오는 8~9월중에 노동인권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소외와 차별 없는 따뜻한 복지동구 실현을 위해 복지사업을 강화하기로 하고, 새해에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방어노인복지관 건립사업을 51억여원을 들여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지난해 착공한 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을 올해 중 무난히 마무리되도록 사업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문화예술 및 체육 진흥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새해에는 총 21억원을 들여 소리체험관 건립사업에 나서며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전국씨름대회와 휴먼쏠라보트대회 등을 새해 8월에도 개최한다. 이밖에도 울산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실업 역도팀을 창단하며 공원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공원음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창의적인 체험학습과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위한 울산동구 북 페스티벌을 새해 10월에 개최하며 청소년창의학습 진로지원센터와 중년여성 생활설계 교육프로그램, 교육경비 지원사업,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지원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일자리지원센터 운영강화 및 사회적 기업육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전하시장 주차장 조성사업(30억원) 남목동부시장 아케이드 조성(20억원) 등을 추진하며 월봉시장에 상인회 교육장 및 고객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대교 시대를 맞아 해양관광 동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안산삼거리 일원 도로(834m, 38억원)와 대송고등학교 일원 도로개설 사업(279m, 42억원)을 추진하며 울산대교 전망대 진입도로 개설사업(1.1km, 20억원)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주민만족 친절행정과 사람중심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2013년 개소한 통합관제센터와 구민 생활안전체험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어린이 안전 영상정보 인프라 구축사업도 6억6천만원을 들여 추진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구민들이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개선되고 구민이 바라는 바가 구정에 잘 반영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구정을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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