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승희 기자] 용인도시공사가 명지대 인근 처인구 역북동에 42만여㎡, 인구 1만명 규모로 개발중인 역북지구를 대폭 선납할인이라는 조건을 내세워 크게 주목받고 있다. 현재 역북지구 부지조성은 공정 50% 진행중이다.

지난 10일 취득세 영구인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16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모처럼 주택공급시장이 긴 침체를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역북지구도 각종 인프라와 개발세를 업고 크게 주목받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로 서울까지 1시간 거리이고 올 초 개통된 경전철 명지대역, 국도우회로도 등 교통편의 면에서 최적이다. 또한 명지대학교와 용인대학교, 중앙도서관 등을 비롯한 교육환경과 행정청사·보건소·주민편익시설 등이 밀집한 문화복지행정타운이 불과 1Km내외로 인접해있어 생활편의가 갖춰졌다.

아울러 영업 중인 이마트를 비롯 추가입점 예정인 대형마트를 비롯한 주거·근린·상권 등의 공간이 잘 배치돼 있으며, 배후의 함박산 녹지축을 단지 내에 끌어들이고 지구 내 저수지를 공원화한 21%의 녹지율로 쾌적한 녹색환경을 구현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생활 편의성 등 역북지구가 지닌 높은 잠재력으로 투자가치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4개 블록의 공동주택단지 전 세대가 전용면적 60~85㎡이하로 중소형 평수강세인 지역시장 수요에 부응하고 있으며, 전세가 폭등으로 인한 수도권 유동인구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시가지에서부터 최근 활발히 개발 중인 인근 역삼지구를 잇는 개발축에 위치해 용인 동부발전의 중심지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12월 초 용인시로부터 CP에 대한 지급보증을 받게 된 것도 고무적이다. 관계자는“그동안 부정적인 전망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재무리스크가 해결돼 매입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 등으로 세제감면 혜택이 많은 신규주택과, 보금자리 주택 등의 정책혜택을 받기 쉬운 공기업이 주도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도 또다른 이유이다.

현재 공급중인 용지는 3.3㎡당 8백만원대, 용적률220%인 아파트 단지 외 용적률 300~350%대의 준주거용지 24필지, 단독주택용지 80필지(3.3㎡당 6백만원대, 용적률 180%, 10가구 이내),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용적률180%) 등이 있으며 20%이상 분양완료된 상태이다.

특히 공사는 이 중 아파트용지 3개 단지에 대하여 지난 26일부터 선납할인율 7%를 한시적으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약 17%대의 용지분양가격 인하 효과가 있어 가격경쟁력이 크게 상승돼, 공사는 이를 기회로 투자자들이 대거 용지매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역북분양T/F팀(용인시 처인구 금령로47 용인도시공사 본사 1층) 031-330-3965 최주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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