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서보현 기자] "학교 안에 숲이 있다면?"
 
동구청은 동구 대송9길 55번지에 위치한 화정초등학교(교장 박동출)와 ‘학교숲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날 구청장실에서 박동출 교장 등 화정초등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서약서에 서명했다.

▲ 울산 동구청은 김종훈 동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화정초등학교 박동출 교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안에 숲을 조성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학교숲 조성 협약'을 화정초등학교와 2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라나는 어린이 및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 및 자연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동구청은 사업비 6,000만원 등을 투입해 화정초등학교 학부모·학교운영위원회·교사·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유휴녹지공간에 수목식재·수목명패·지역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학교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화정초등학교는 학교 부지 내 쾌적한 자연학습체험의 숲을 조성할 유휴녹지공간이 많고 자연체험학습장소 및 지역주민에게 쉼터제공의 여건이 높아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한편, 동구청은 “이번 사업으로 학교내 활용가치가 낮은 유휴지를 자연학습공간으로 탈바꿈하여 해당 학교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정서함양 및 쉼터제공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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