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의석 기자] 경기도가 실시한 2013년 상수도관리 업무 종합평가에서 의왕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왕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수도관리 업무평가에서 물 수요관리, 유수율 제고, 수도요금 현실화, 노후관 교체, 누수탐지 실적, 절수기 관리실적, 물 관련 홍보실적, 재원조달 및 집행실적, 정부 및 도정정책 반영, 제도개선 실적 등 각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상수도관리 업무의 선진화를 위해 사업비 52억원을 들여 2012년 내손배수지를 증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개발에 따른 급수 수요에 대비해 2015년께 고천배수지를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2016년 학의배수지와 부곡배수지를 각각 사업비 85억원과 99억원을 투자해 2015년과 2016년께 신설 및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노후 상수도 관로를 교체하고 자체 누수탐사 및 복구,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추진해 유수율을 89.7%까지 향상시킴으로써 지방공기업의 경영효율화를 도모했다.  

이외에도 수돗물 공급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상수관로를 매설해 급수보급율을 99.8%까지 향상시켜 지역 내 미 급수 지역의 시민들이 양질의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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