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형배 구청장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보건복지부 주최 '2013 복지행정상 공모'에서 민관협력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3000만 원을 받는다.

민선 5기 들어 광산구가 힘쓴 민관 복지연대체계가 중앙정부의 인정을 받은 것.

'투게더광산'은 광산구 민관 복지연대의 대표 주자다.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마을 중심의 복지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지난 2011년 6월 출범했다.

'투게더광산'은 현재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과 가정이 다시 일어서도록 돕고, 주민 주도로 각 마을에 복지공동체를 복원하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투게더광산'은 출범 30개월 만에 민간 주도의 나눔문화 재단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공직자와 현장 활동가들이 함께하는 ‘학습’도 광산구만의 독특한 복지 문화가 됐다.

광산구는 광산복지학당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통합 워크숍 운영을 계속해왔다.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 복지 현장의 문제를 같이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연대의 장이 됐다는 것이 각종 학습 참가자들의 평가다.

광산구 역시 투게더광산 출범 초기 마중물 역할을 하고, 나눔활동 장려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민관 복지연대체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그동안 광산구는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해 지역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왔다"며 "마을 공동체의 자생력을 복원해 풍요로운 광산을 만들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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