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전용모 기자]  하동군은 피서지 주변 업소의 바가지요금으로 인해 피서객의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휴가 피크기간인 8월 한 달 동안 바가지요금 집중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지도·점검 대상은 화개장터·쌍계사·최참판댁·지리산 삼성궁 주변의 음식업소 53개소, 숙박업소 7개소, 민박업소 290개소 등 모두 350개소다.
 
이를 위해 군은 군청 담당공무원과 해당 면 직원 등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이들 업소의 불법적인 요금 인상, 표준 가격판 게시여부, 부당 요금 징수 등에 대해 중점 점검키로 했다.
 
군은 이번 점검 기간 적발된 업소에 대해 시정 권고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고, 업종별 직능단체협회 등에 의한 담합 인상행위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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