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비좁다' 해외취업 선호도 증가
상태바
'국내는 비좁다' 해외취업 선호도 증가
  • 이뉴스투데이
  • 승인 2007.06.11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 취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올 2월 졸업한 남녀 구직자 1127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선호도’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 80.7%(909명)가 ‘기회만 닿으면 해외로 취업하고 싶다’를 선택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들 중 16.8%(909명중 153명)의 구직자는 실제 해외취업을 준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취업에 대한 선호도는 여성구직자들이 83.8%로 남성구직자 79.1%에 비해 4.7%P 높았으며, 2,3년제 대졸 구직자들(66.2%)에 비해 4년제 대졸 구직자들(84.4%)의 해외취업 선호도가 18.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학과별로는 △어문/인문계열 전공자들의 해외 취업선호도가 84.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상경/경상계열 82.5% △사회/과학계열 80.5% △예체능계열 78.1% △이공학계열 75.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     © 이뉴스투데이

해외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해외에서 전문기술 및 업무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란 응답이 38.2%로 가장 많았으며, △해외 취업경력을 통해 몸값을 올리기 위해 25.1% △국내에서는 더 이상 취업전망이 없기 때문 16.1% 등으로 조사됐다. 
 
해외취업을 원하는 국가로는 남성구직자들의 경우는 △미국이 49.4%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유럽 14.8% △호주 11.7% △일본 7.8% △캐나다 7.6% △중국 2.4% △동남아시아 1.2% △중동 1.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구직자의 경우는 △미국(34.7%) 다음으로 △유럽(26.9%)과 △일본(16.6%)에 대한 취업선호도가 남성구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이 외에 △캐나다 6.9% △호주 3.8% △동남아시아 3.1% 등으로 조사됐다.
 
해외취업을 하고 싶은 직종으로는 남성구직자들의 경우는 △IT/정보통신직이 28.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마케팅/영업직 15.4% △호텔/항공/관광 관련 서비스직 14.1% △전문/특수직 12.4% △기획/홍보직 10.7% △생산/기술직 8.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구직자들의 경우는  호텔/항공/관광 관련 서비스직이 28.4%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기획/홍보직 16.9% △디자인 관련직 13.8% △사무관리직 11.3% △전문/특수직 10.0% 등의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해외취업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항목으로는 △영어 등 외국어 공부를 꼽은 응답자가 79.4%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 외에 △전문분야 경력 11.9% △국제 자격증 취득 2.8% △해외기업 정보수집 2.2% △외국학위 2.1% 등의 순으로 꼽혔다.
 
박현희 잡코리아 해외경력개발팀장은 “한미FTA 이후 해외취업문이 넓어질 것이란 기대와 국내의 외국계 기업 취업 시에도 해외 경력이 가산점으로 적용되고 있어 해외 취업에 대한 인기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해외취업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구직자(218명)들을 대상으로 기피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부족한 외국어 실력 때문이 33.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국내 취업을 선호하기 때문 27.5% △현지 생활․문화 적응 등의 어려움 때문 13.8%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과다 비용 11.5% 등의 의견이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