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내비게이션 전문 기업 파인디지털이 국내 대표 브랜드 콜택시 사업자와 파트너쉽을 맺었다.

파인디지털은 국내 대표 브랜드 콜택시 사업자인 ‘동부NTS’에 연간 1만대 규모의 통신형 내비게이션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부NTS’는 종합물류·여객운송기업인 동부익스프레스 산하의 브랜드 콜택시 전문업체로 엔콜(서울,광주), 등대콜(부산)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만여대의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는 동부엔티에스(엔콜)과 투엘케이(S택시), 구구콜서비스(구구콜)이 통합 계약을 맺어 서울에서만 1만대 이상의 택시 회원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서울시가 지정한 전체 브랜드콜택시 2만5000여대 가운데 약 54%에 해당된다.

파인디지털이 동부NTS에 공급하게 되는 내비게이션은 파인드라이브의 WCDMA 기반 전국망 통신형 내비게이션이다. 이는 휴대전화 통화 가능 지역이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승객과 최단거리에 있는 차량을 신속하게 배차할 수 있다.

김병수 파인디지털 이사는 “파인드라이브의 기술력이 가미된 통신형 내비게이션을 통해 택시 운전자와 승객들에게 전국 통신망으로 빠르고 안전한 길안내는 물론, 실시간 차량 운전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공급계약은 효율적인 통합 관제 시스템 및 물류 시스템 구축에 획기적인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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