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이종은 기자] 솔로들의 크리스마를 위한 기발한 이벤트들이 준비돼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일명 ‘솔로대첩’이라 불리 우는 이 이벤트들은 연말연시 외로운 솔로들을 모아 소개팅을 주선해 주는 행사로 이중 가장 먼저 화제가 된 것은 24일 여의도 공원에서 열리는 게릴라 미팅이다.
 
이 날 남성은 하얀색, 여성은 빨간색, 커플은 초록색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각자의 집결지에서 대기하다, 진행자가 신호를 보내면 맘에 드는 이성에게 달려가 손을 잡고 짝을 이루면 되고 일단 짝을 찾는데 성공한 커플은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고 인증샷을 찍어 올리는 이벤트다. 
 
두번째는 일명 ‘모바일 솔로대첩’으로 ‘크리스마스에 비나 내려라(이하 크마비)’다.
 
커플들을 향한 솔로들의 절절한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이 이벤트는 페이스북 검색창에 ‘크리스마스에 비나 내려라’를 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솔로들의 염원대로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눈 대신 비가 내리면 솔로들에게 소개팅을 시켜준다는 다소 엉뚱하지만 재밌는 이벤트다.
 
행사 주최나 방법 역시 알려진 바가 없어 많은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마뜩잖은 솔로라면 한 번쯤 기우제를 지내 볼 만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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