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슬마니아 프로부문 그랑프리와 프로 1위를 차지한 황철순 선수(가운데)    © 이종은

[이뉴스투데이 = 이종은 기자] 지난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는 22주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보디빌딩 협회 ‘머슬마니아’에서 주최하는 피트니스 아메리카 대회가 진행됐다.
 
전세계 20여 개국에서 600여 명에 달하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형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대회’에서 한국인 선수들이 ‘세계 최강’ 타이틀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각 나라에서 선발 대회를 통해 결정되며 한국에서는 약 10여명의 선수가 대표로 출전했다.
 
이 가운데 헬스보충제 전문 기업 스포맥스 소속의 황철순 선수가 머슬마니아 프로부문 그랑프리와 프로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올해의 세계챔피언을 달성하는 영광을 얻었다.
 
프로 1위란 피트니스 아메리카 대회를 통해 선발되었던 각 부문 1위의 프로선수들이 해마다 모여 각 체급별로 겨루는 왕중왕전을 말하며, 여기서 뽑힌 체급별 1위들이 다시 한 번 최고를 겨루어 최후의 1인이 되면 그랑프리를 얻는 것이다.
 
지난 2010년에도 같은 대회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던 황 선수는 첫 출전부터 4년 간 매번 좋은 성적으로 입상했다. 황 선수는 현재 국내에서도 스포맥스 전속 모델과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동해 얼굴이 알려져 있다. 이 외에 다이어트워6, 스타킹, 화성인X파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도 출연했다.
 

▲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대회’에 출전한 한국팀 선수단      © 이종은

황 선수 외에도 스포맥스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소희 선수가 피규어 부문 세계챔피언에 등극했으며, 이와 더불어 비키니 부문 2위, 스포츠 모델 여자 6위에 올라 한국 대표 참가 여자 선수 중 가장 높은 성적을 얻는 쾌거를 거뒀다.
 
스포맥스 측은 이번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전 세계의 각 피트니스 매거진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내 헬스 및 피트니스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공중파 TV와 인터넷 등을 통해 이에 대한 관심이 점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에서의 국내 선수들의 뛰어난 활약이 향후 이러한 헬스 및 피트니스에 대한 트렌드를 더욱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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