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김은경 기자] CJ제일제당은 오는 10일부터 설탕 출고가를 평균 5.1% 인하한다고 밝혔다.
 
최근 밀 등 국제 곡물가가 급등하고 있어 불안요소가 크긴 하지만, 원당가는 안정화 된데 따른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하얀 설탕 1kg은 출고가가 1363원, 15kg은 1만7656원으로 공식 인하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그동안의 업계 손실과 연료단가와 포장재 등 기타 제조원가 상승 등으로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국제 원당가 시세가 안정적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인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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