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직장인 상당수가 8월 중에 휴가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휴가계획을 세운 직장인 17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2%가 예상 휴가기간으로 '4~5일'을 꼽았으며 56.6%가 8월에 휴가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휴가를 사용할 시기>

 <단위 :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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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휴가 계획으로는 42.3%가 '국내여행'을 선호했으며, '해외여행'이 16.9%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교육강좌수강'이 10.2%를 차지해 여름휴가 기간에 자기개발을 하려는 직장인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의견으로는 '집에서 휴식' 8.5%, ''독서 및 공연관람 7.0%, '레저스포츠' 5.9%, '쇼핑' 4.7% 등이 있었다.
 
계획하고 있는 여름휴가 기간이 휴식에 충분한지에 대해서는 '그렇다'와 '아니다'가 각각 35.7%, 31.3%로 의견이 엇갈렸다.
 
자유롭게 휴가기간을 정할 수 있다면 며칠로 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는 '6~10일' 44.8%, '11~15일' 21.8%, '5일 이내' 15.5%, '21~30일' 7.9%, '16~20일' 4.9% 등의 순이었다. '한달 이상'도 5.0%에 해당됐다.
 
한달 휴가를 쓴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복수응답)에는 가장 많은 31.1%가 '해외여행'이라고 답했고, '국내여행'은 21.8%에 해당됐다.

 

다음으로 '단기연수교육 참가' 9.1%, '외국어능력향상' 8.4%, '피부 및 몸매관리' 7.6%, '오지탐험' 6.1%, '봉사활동' 5.2%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도 '성형수술', '서적집필'  등이 있었다.

<이민석 기자> lms@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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