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홍보모델들이 10일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압구정 사옥 1층에서 열린 사진발표회에서  '쏘렌토R'을 선보이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한주용 기자

 
[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기아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R'이 합리적 가격에 상품성을 보강한 '뉴 쏘렌토R'로 새롭게 탄생했다.
 
기아자동차㈜는 10일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압구정 사옥 1층에서 사진발표회를 갖고 세련된 디자인에 경제성과 성능을 한층 향상시키고, 후측방 경보 시스템과 텔레매틱스 유보(UVO)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한 '뉴 쏘렌토R'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1세대 쏘렌토, 2009년 2세대 쏘렌토R에 이어 기아차가 세 번째로 선보인 ‘뉴 쏘렌토R’은 차명에서 알 수 있듯이 신규 플랫폼 적용, 연비 개선, 첨단 신기술 탑재 등 신차급 수준의 상품성 강화를 통해 신차에 준하는 차량으로 다시 태어났다.
 
기아차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중형 SUV 판매 1위를 달성하며 국내 대표 SUV로 자리매김한 쏘렌토R이 더욱 향상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침체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 쏘렌토R’은 ‘모던 다이내믹’의 제품 콘셉트를 기반으로, 기존의 강인함과 역동성에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한 디자인을 통해 ‘월드 클래스 프리미엄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차량 전면부에는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LED 포지션 램프와 코너링 램프를 기본 적용하고, 후면부에는 신규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전후면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면서 고품격 하이테크 이미지를 완성했다.
 
‘뉴 쏘렌토R’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주행 성능, 승차감 등 차량의 전반적인 성능을 끌어올렸으며, ▲최고출력 184마력(ps), 최대토크 41.0kg·m의 R2.0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200마력(ps), 최대토크 44.5kg·m의 R2.2 디젤 엔진 등 2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강력한 동력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등 다양한 신기술로 연비 효율을 크게 높여 ▲2.0 모델은 17.0km/ℓ ▲2.2 모델은 16.1km/ℓ(2WD 자동변속기 및 구 법규 연비 기준 / 신 법규 기준 복합연비: 2.0 모델 14.4km/ℓ, 2.2 모델 13.8km/ℓ)의 우수한 경제성을 달성했다.
 
‘뉴 쏘렌토R’에는 다양한 신기술 및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후측방 사각지대의 차량과 후측방에서 고속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시각 및 청각 신호로 운전자에게 사전경보 해줌으로써 사고 발생 가능성을 크게 감소시킨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국내 SUV 최초로 적용했다.
 
이와함께 7인치 컬러 TFT-LCD 패널을 내장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국내 SUV 최초로 적용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구현하고, 8인치 대형 내비게이션에는 기아차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시동, 공조 제어 등의 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클러스터 정보 음성 알림 시스템’을 적용해, 도어 열림, 엔진 고장 등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요 정보를 운전자에게 음성으로 안내해 주행 편의성 및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18인치 알로이 휠과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는 한편, ▲3가지 조향 모드 선택이 가능한 ‘플렉스 스티어’ ▲스티어링 휠의 자동 제어로 평행 주차를 보조하는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차선 이탈시 경고등 및 사운드로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대거 신규 적용했다.
 
한편 ‘뉴 쏘렌토R’은 고객의 3열 활용도를 고려해 2.0 모델 일부 트림에 5인승 모델을 신규로 운영하고 3열(7인승)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토록 했으며, 또 2.0 모델에도 4륜 구동(4WD)형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가격 책정에 있어서도 ‘뉴 쏘렌토R’은 기존 주력 판매 모델이었던 2.0 2WD의 ‘TLX’ 모델 3개(고급형, 최고급형, 프리미엄)를 2개(TLX, TLX 스페셜)로 단순화하면서 합리적인 사양 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하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
 
▲ 기아차 홍보모델들이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압구정 사옥 1층에서 열린 사진발표회에서 '뉴 쏘렌토R'을 선보이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한주용 기자

 기아차는 ‘뉴 쏘렌토R’의 출시를 기념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먼저 기아차는 SNS 상의 오피니언 리더 총 30명(동반 1인 포함 총 60명)을 초청해 ‘뉴 쏘렌토R’을 직접 체험하고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뉴 쏘렌토R 쇼케이스’를 오는 14일 개최한다.
 
이와함께 쌍방향 소통을 위해 영화를 시청하는 고객이 직접 스토리를 선택하고, 게임을 통해 차량에 대한 신기술과 변경된 디자인을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소셜 무비’를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SNS와 오프라인 매체 등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6일 첫 공개된 예고편이 현재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오는16일 공개되는 본편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지고 있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오는 21일 개최 예정인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MVP 수상자에게 ‘뉴 쏘렌토R’을 증정할 계획이며, ▲주요 거점 차량 전시 ▲7월 납기 보장 프로그램 ▲고객 대상 휴가차량 지원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프리미엄 중형 SUV ‘뉴 쏘렌토R’이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성능, 디자인, 연비, 신기술 등 모든 면에서 신차급 수준으로 상품성을 보강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과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뉴 쏘렌토R’이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SUV 시장에 커다란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 쏘렌토R’의 가격은 ▲2.0 2WD 모델 2645만원~3430만원, ▲2.0 4WD 모델 2855만원~3640만원, ▲2.2 2WD 모델 2833만원~3595만원, ▲2.2 4WD 모델 3051만원~3813만원(이상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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