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보건대학교 실용음악과, 제1회 정기연주회 개최     © 이종은
[이뉴스투데이 = 이종은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실용음악과가 지난 21일(목)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대학 측이 후원하고 실용음악과가 주최해 열린 이날의 연주회는 학과에서 갈고닦은 자신의 전공을 대중들에게 선보임으로써 기량을 더욱 향상시키고, 음악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1학년 김남훈 군의 자작곡 <19살의 하루>를 시작으로 솔로, 중창, 연주 등 20여곡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2시간여 가량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실용음악과는 익산 사회복지법인 ‘창혜복지재단 창혜원’의 장애우들을 초빙, 잠시나마 신체의 불편함을 잊고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실용음악과 학과장 최귀섭 교수는 “한 학기 동안 빠듯한 강의와 버거운 과제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잊고 지냈던 열정과 의지를 오히려 그들을 통해 배웠다”며, “이들이 우리나라 미래의 문화를 이끌어갈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2010년에 신설된 원광보건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작편곡, 보컬, 기악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보다 전문화되고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에게 최고의 경쟁력을 배양, 각 분야의 전문 음악인을 배출함으로써 대중예술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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