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강의석 기자] 경기지역 기업인들의 품질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제38회 경기도 품질경영대회’가 1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SK하이닉스의 ‘타겟제로’등 총 45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20일까지 현장, 설비, 보전경영, 서비스, 안전품질, 6시그마 등 8개 부문에서 품질개선활동을 발표하게 된다.

지역예선의 성격을 띤 이번 품질경영대회의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25개 분임조는 오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의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도는 그간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년간 연속 종합우승으로 8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사내 품질경영활동은 과학적 접근방식을 조직에 도입해 균일된 품질의 제품생산과 불량률 최소화는 물론 제조원가와 클레임을 줄여나가는 혁신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기업의 매출증대와 대외 경쟁력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현재 도내에는 2,040개 기업에 9,689개 분임조가 활동하고 있다.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일등품질만이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한국 경제성장의 숨은 일꾼으로 세계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수출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장영근 경기도 기업정책과장은 “금년 울산 MBC컨벤션에서 개최되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목표로 참가 분임조 및 한국표준협회 경기지역본부와 협력하여 품질개선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품질경영을 위한 신기술개발과 새로운 경영기법 도입에 앞장선 공로로 (주)퍼스트칼라 등 5개사에게 기업표창을 (주)SK하이닉스 엔지니어 이오남 등 12명에게는 지식경제부장관과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그동안 道는 기업체의 품질담당자에게 독일, 일본 등 선진품질경영시스템 연수와품질분임조 레벨업 훈련 등을 실시하였고, 전국 처음으로 ‘09년부터 품질경영개선지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품질향상에 역점을 두고 전력을 다하여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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