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강의석 기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제1기 ‘브라보 가족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 봉사단은 가족 구성원이 주말을 이용해 여가활용과 봉사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 특히 가족 봉사단은 에너지 절약 실천 교육, 친환경 교육, 점자 및 수화 교육, 가족 장기 난타, 핸드벨 등을 배운 후 봉사에 활용하는 교육재능 기부형태의 봉사활동이란 점이 기존 봉사활동과 다른 점이다.

1기 봉사단은 15가족 5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12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포도밭 농사, 바지락 캐기 등 농어촌 일손 돕기, 갯벌 청소, 해양 오물 수거 등 환경 정화 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또 소외 청소년 거주 공간인 복지시설도 찾아 봉사한다.

김희자 원장은 “브라보 가족 봉사단은 온 가족이 함께 여가활동과 봉사활동을 동시에 하는 것으로 건전한 여가 활용과 가족 사회봉사 문화 정착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의 사랑과 행복 에너지가 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밝고 건강한 웃음을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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