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강의석 기자] 세계 최고의 보트⦁요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2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미국과 캐나다가 협력하여 북미관이 따로 만들어 지는 등 한층 수준 높은 보트⦁요트 전시회가 될 계획이다. 2012 경기국제보트쇼에서 만나볼 수 있는 요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SALONA GROUP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요트를 제조해오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보트제조 업체이다.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에는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Salona 38이 해상에 전시될 예정이다. Salona 38 모델은 어떤 요트경주에서도 이길 수 있는 빠른 스피드와 동시에 편안함과 안전을 강조한 모델로, 스포츠 크루저 타입을 원하는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만의 Corum Yachts Corporation는 세계적인 요트 디자이너 ‘소토 아체발(아르헨티나)’의 작품인‘Sailboat-Soto 27’를 선보인다. 경기용 보트인‘Sailboat-Soto 27’은 단순 조작으로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어 남아메리카 챔피언쉽에서 여러 번 우승한 경력이 있다. Sailboat-Soto 27를 보고 싶다면 해상전시관을 찾으면 된다. 이밖에도 여가용 보트인 ‘Power Boat-RETRO 6’도 선보인다.

밖에 나가 놀기보다는 집안에서 컴퓨터나 게임기만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 안타까워 야외 활동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어디든지 달려간다는 SRBC클럽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국제보트쇼에 참여한다. SRBC클럽(Syakujii Radi-con Boat Club)은 모형 보트를 만드는 취미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클럽으로 무선 조종이 가능한 모형 보트 장난감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보트쇼에서도 어린이용 풀장에서 모형보트를 무선으로 조정하는 이벤트를 벌여 경기국제보트쇼를 관람하러 온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처음으로 참여하는 스페인을 비롯해 해양레저 산업의 선진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등의 업체들이 골고루 참여할 예정이다. 홍콩의 선시커 아시아(Sunseeker Asia), 프랑스의 베네토(Beneteau)와 라군(LAGOON), 이탈리아의 아지무트(Azimut) 등 세계적인 명품 요트 브랜드가 참가를 결정하였다. 관람객들은 이번 보트쇼를 통해 영화나 화보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멋진 요트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경기도 경제투자실 전성태 실장은 “올해도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지난해 미국 해양협회와의 MOU 체결로 미국협회와 캐나다 주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루어져 북미관이 신설되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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