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 이종은

[이뉴스투데이 = 이종은 기자] 월간 시큐리티월드의 2011년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국내 보안시장 규모는 전년에 비해 12.5% 성장해 3조5,7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2014년부터는 보안시장 규모가 4조원을 돌파해 ‘보안네트워크’가 국내 고성장 산업 분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수원에 이어 시흥, 신촌 등에서 잔인한 살인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각 지자체에서 CCTV를 추가 설치하기로 하는 등 보안네트워크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보안네트워크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 것에 비해 관련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수원HRD센터가 고용노동부와 수원시가 지원하는 가운데 ‘보안네트워크(CCTV)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원HRD센터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 과정은 전기개론, 배관배선, 결선, 각종 카메라 설치공법, 메인장비, 출입통제 등의 현장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과정 수료 후에는 취업과 창업 및 사후 기술지도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이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 중 80% 이상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할 만큼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수원HRD센터 관계자는 “지난 3월 통합관제센터 전문모니터요원 양성과정을 운영해 교육생 32명 중 26명을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며 “올 한해 동안 총 4개의 과정을 개설해 통합관제 32명과 CCTV 64명 등 총 96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80% 이상 취업률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수원HRD센터 ‘보안네트워크(CCTV)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에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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