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등록대수는 전분기보다 11만6천대 늘어나 증가율이 0.6%에 그쳤다. 지난해 연간 증가율은 2.8%였다.
국토부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발효에 따른 가격인하와 새 모델 출시에 대한 기대로 소비자들이 신차 구매를 미룬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2분기에는 FTA 발효, 계절적 요인, 신모델 출시 등으로 증가세가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미 FTA가 발효된 지난달 15일 전후 하루 평균 자동차 등록현황을 보면 FTA 발효 이전에는 국산차 6천581대, 수입차 466대였고 발효 이후에는 국산차 5천827대, 수입차 719대로 나타났다. 국산차의 신규등록은 11%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54% 증가한 셈이다.
수입차 등록대수는 작년말(62만799대)보다 5.4% 늘어난 64만8천808대로 전체의 3.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만9천600대(30.8%), 경기 13만7천700대(21.2%), 부산 7만1천대(11.0%), 경남 6만5천800대(10.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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