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강의석 기자] 경기도는 시군, LH와 합동 TF팀을 꾸리고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공장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업무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 TF팀은 경기도가 건의해 국토부가 제정한 ‘보금자리지구 내 공장 등의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업무처리 지침’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도, 시, LH 합동으로 공장 이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TF팀은 우선 사업지구 내 무분별하게 산재되어 있는 공장․제조업소 현황을 파악하는 등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구 여건에 맞는 구체적인 행정지원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서 지난 3일 첫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기초조사는 지구 내 공장, 제조업소와 인근 GB 내 중소기업을 감안하여 해당 시군에서 실시하며, 도는 이를 반영해 이전 부지를 최대한 확보하고, 이와 함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수도권정비위원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등 각종 심의가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현재 산업단지 조성 업무처리지침 적용이 가능한 도내 보금자리지구는 하남 미사 및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로, 도는 지역 특성과 여건에 부합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구별로 TF팀을 운영하여 산업단지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보금자리주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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