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투수 김성현 선수가 결국 경기 조작에 가담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체포됐다.
 
소환이 아닌 체포라는 점에서 파장이 클 전망이다.
 
스포츠 경기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방검찰청은 28일 김성현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김성현은 넥센 소속 당시 사설 베팅사이트의 첫볼넷 베팅을 두고 브로커로부터 돈을 받고 게임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미 체포된 브로커는 대학야구선수 출신으로 김성현에 수백만원을 주고 승부조작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커와 김성현은 고교 선후배사이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실여부 확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KBO는 김성현 선수자격을 일시정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김성현이 체포된만큼 함께 거론 중인 박현준도 조만간 소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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