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대 자기주도학습 캠프     © 이종은

[이뉴스투데이 = 이종은 기자] 자기주도학습전형, 입학사정관제 등 개편된 입시제도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뜨겁다. 사설 기관은 물론이고 공교육 현장에서도 학생들의 근본적인 학습능력을 키워 스스로 공부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는 자기주도학습 교육프로그램을 앞다투어 도입하기도 한다. 이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얼마나 확실하게 방법을 잘 배우느냐가 중요해졌다.
 
서울교육대학교(이하 서울교대)가 2012년 새 학기를 맞아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실시한다. 서울교대 브레인업 연구센터(대표 임주재)에서 진행하는 이 캠프는 현재 하고 있는 공부에 대해 점검하고 올바른 방향과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간은 2012년 2월 24일부터 2012년 2월 26일까지 2박 3일간이며,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학기가 시작된 3, 4월부터는 주말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리적인 여건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캠프도 실시한다.
 
서울교대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시작부터 타 기관과 차별된다.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기 앞서 학생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는 데 있어 정서적인 측면도 중요하게 본다. 정신적, 심리적으로도 일치가 되어야 보다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정관리 방법과 대화법 등도 세심하게 다루어 다각도로 점검하게 된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시설은 그 외 타 캠프처럼 저렴한 콘도나 숙소를 이용하지 않고, 수도권에 위치한 최신식 시설을 겸비한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최신식의 강의장과 숙소를 사용한다. 식사는 백화점에서 아이들의 영양을 고려한 최상의 영양식사와 샐러드바와 만찬으로 제공된다.
 
교수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 캠프에서는 서울교대 브레인업 연구센터장 김유미 교수와 석사과정 이상의 현직교사가 직접 강의한다. 중학생은 특목고 출신의 현직교사가 맡는다. 또한 캠프 이후 참가 학생의 학부모에게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교육과 역할」에 대하여 서울교대 브레인업 연구센터 책임교수의 특강을 제공한다. 가정에서의 역할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캠프 이후 담임선생님과 1개월에 최대 2회, 3개월간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으로 단발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캠프 이후에도 스스로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교대 자기주도학습 캠프에 대한 자세한 문의나 참가신청은 브레인업스쿨 홈페이지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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