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생한 현장 속기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부러진 화살’에 소리자바 협찬

[이뉴스투데이 = 이종은 기자] 지난해 500만 관객수를 넘기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도가니를 기점으로 아동 및 장애인들의 성폭력에 관한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라 경찰에서도 재수사를 하는 등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2012년 들어 경찰청에서는 13세 미만 아동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한 성폭력 사건의 경우 속기사를 대동하여 보다 체계적인 수사와 기록관리를 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힌바 있다.
 
이러한 분위기와 함께 최근 국가적 차원에서 기록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각 관공서부터 시작하여 사회 여러분야에서 이 기록을 담당하는 기록의 전문가인 속기사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현장 실무에 보다 효율적으로 일해나갈수 있는 자질을 갖춘 소리자바 디지털영상속기가 각종 언론 및 방송에서도 큰 관심을 끌며,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약하고 있어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도가니 특별법을 제정할만큼 큰 이슈를 몰고온 영화 ‘도가니’의 법정씬에 실제 속기사와 디지털영상속기 키보드가 출연하여 속기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검사와 변호사간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불꽃튀는 두뇌싸움이 엿보였던 법정영화인 ‘의뢰인’에서도 현장에서 일하는 디지털영상속기사의 모습이 나와 속기사 지망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 디지털영상속기사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줄 영화 ‘부러진 화살’     © 이종은

또한, 5년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석궁 테러 사건’을 소재로 법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신랄하게 풀어낸 안성기 주연의 법정영화 ‘부러진 화살’에도 소리자바 디지털영상속기 장비가 등장하여 현장의 속기사에 관한 이야기와 속기록에 관한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영화속에 속기사와 속기키보드가 등장하여 속기공무원 등 속기사에 관심이 많은 예비 속기사들을 비롯하여 일반인들에게도 속기사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 속기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소리자바 홍보팀 관계자는 “법원이나 국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속기사의 모습을 이렇게 영화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속기사 전반에 관심이 많은 예비 속기사들을 비롯하여 일반인들에게도 속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끔 만드는 게기가 될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여전히 속기전반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현실과 동떨어진 과거의 이야기를 되풀이하며 속기발전을 저해하는 단체들이 있는데, 이러한 영화를 통한 홍보를 계기로 속기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 나갈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의견을 밝혔다.
 
다양한 현장에서 기록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속기사는 과거 컴퓨터 속기방식을 거쳐 현재는 디지털문자인식 및 디지털영상 기능 등을 사용하는 디지털영상속기사들이 현장에서 활동해나가고 있다.
 
특히, 영상녹화조사제도를 도입한 검찰청 및 경찰청을 비롯하여 법원에서도 전자법정을 도입하고 있는 시점인 만큼 현장에서 듣는 것뿐만 아니라 영상을 자유자제로 조절하고 전문 용어 및 외래어, 특수문자 등을 자유자제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영상속기사들이 배출되고 있지 않아 속기현장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인력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소리자바 디지털영상속기 장비를 통해 속기 화상교육을 받고 있는 한 학생은 “주변에서 속기사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고,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많은데 이렇게 영화나 드라마 등을 통해 속기사의 모습을 보게되니 그만큼 속기사에 대한 인식이나 필요성이 많이 느껴진다. 실제로 예전에 비해 디지털영상속기사들의 활동무대가 넓어지고 있으니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현장 상황들로 인해 좀 더 자신 있게 준비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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