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옥주란 객원기자] 건조한 대기와 칼 바람, 그리고 피부를 메마르게 하는 히터까지 풀 가동되는 겨울. 피부 톤이 칙칙해지기 시작하며 주름이 하나 둘씩 늘어나는 등 노화의 징후가 눈에 보이는 시기이다. 노화의 시작이 눈에 보인다면, 이미 어느 정도 노화가 진행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천적인 요인도 있지만 노화요인은 후천적인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생활습관과 환경, 그리고 어떻게 스킨케어를 하느냐에 따라 피부 노화의 진행 속도는 달라진다.
 
샤인클리닉 김정산원장에 따르면 안과 밖에서 피부를 공격하는 겨울인 만큼 피부를 위한 안티에이징을 통해 피부 노화 진행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은 필수 = 겨울에도 외출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 평소 햇빛아래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주름, 탄력 저하 등의 피부노화가 일찍 찾아온다.
한 여름처럼 겨울에도 외출 30분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를 것. 오후에도 틈틈이 덧발라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를 방지하자.
 
◆피부 영양과 수분 밸런스 유지하기 = 건강한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는 바로 유분과 수분을 적당하게 공급하는 것이다.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주고 피부 탄력 케어에 도움을 준다.
피부영양과 수분을 공급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한다.
 
◆숙면으로 피부 재생력 높이기 = 밤에는 낮과 달리 피부의 재생 작용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특히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가 피부 재생 골든 타임이다. 이 시간에 숙면을 취하면 피부 재생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피부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미지근한 물로 자극 없이 세안하기 = 춥다고 너무 따뜻한 물로 세안하면 피부 건조를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얼굴에 열손상과 자극이 가해져서 노화가 가속화된다.
 
겨울에도 늘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에 찬물로 헹구는 경우가 많은데, 찬물 역시 피부 자극이 된다. 세안할 때는 풍부한 거품과 미지근한 온도의 물이 가장 좋다.
 
샤인클리닉 김정산 원장은 “이러한 생활 관리로도 주름이나 탄력 저하 등 피부 노화가 눈에 띄게 심해졌다면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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