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의 톱타자 이대형이 구단과 연봉 협상과정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연봉조정신청을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0일 2012년 연봉조정신청을 마감한 결과 이대형이 유일하게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대형은 구단에 1억 2000만원을 요구한 반면 구단은 8500만원을 제시, 3500만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대형은 지난시즌 부상으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지만 40%에 이르는 삭감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이대형의 지난시즌 연봉은 1억 4000만원으로 0.249의 타율과 34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이대형의 연봉은 오는 20일 까지 KBO의 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게 된다. 조정위는 절충안 없이 구단과 선수의 의견 중 한쪽만을 선택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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