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9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제8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詩와 사람, 나누며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는 한 해 동안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용택 시인과 함께 수원시 자원봉사자의 나눔과 사랑 실천에 관한 이야기를 엮어가며 음악회를 진행하는 이색적인 공연, ‘책의 노래 서율(書律)’ 토크음악회가 개최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주신 모든 봉사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과 사회, 국가와 세계를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 날 행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알차고 내실 있는 행사 개최와,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과 활동 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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