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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 6모션(식스모션) 세탁기가 출시 2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2009년 10월 정밀한 DD(Direct Drive) 모터 제어기술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6모션 세탁기를 출시한 이래, 지난 10월까지 드럼세탁기 125만대, 전자동 100만대 등 총 225만대를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6모션 세탁기는 두드리기, 주무르기, 꼭꼭 짜기 등 손빨래와 같은 6가지 동작을 구현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꼼꼼한 세탁을 한다.
LG전자는 찬물 세탁 코스와 스마트 원격제어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연간 200%를 넘기는 신장세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 물을 데우지 않고도 충분한 세탁력을 발휘해 전기료를 4분의 1 수준으로 낮춘 찬물 세탁 코스를 작년 10월부터 적용했다. 이와함께 지난 8월에는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세탁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트롬 6모션 2.0' 스마트 세탁기를 출시해 사용자 편의성까지 더했다.
이러한 기술력에 힘입어 LG전자는 금액 기준으로 전체 세탁기로는 16개국, 드럼세탁기 20개국, 전자동세탁기 11개국 등 시장점유율 1위(2010년 말 56개국 소매점조사 기준: GfK 등)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6모션' 세탁기는 북미, 유럽 등 선진 가전시장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대용량 사이즈와 고효율 성능을 앞세워 드럼세탁기시장 매출액 기준 19분기 연속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영국, 스웨덴, 덴마크, 체코, 핀란드 등 각국의 소비자연합단체 발행지를 통해 호평 받았다. 최근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誌' 세탁기 성능평가 1위 선정에 이어, 독일 '스티바誌' 2년 연속 우수 등급, 프랑스 '큐 슈어誌' 최고 추천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부사장은 "LG전자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앞선 기술력으로 구현한 것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기능을 지속 개발해 세계 세탁기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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