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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 문지훈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가 25일부터 중국에서 직불카드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신한은행이 100%로 출자해 지난 2008년 5월 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북경(2), 상해(3), 천진(3), 청도(2), 무석(1) 등 총 11개 영업점에서 영업 중이다. 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직불카드 업무개시로 중국에 거주하는 주재원 및 가족들은 물론 중국 현지인들에 대한 리테일 영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직불카드에 중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액의 최대 0.7%를 캐시백(Cash Back) 해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신한은행측은 캐시백 도입이 중국내 한국계 은행 중 최초임은 물론 중국내 다른 외자은행의 포인트 적립 방식과 차별화된 제도로 한국 주재원 및 중국 현지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에 출시하는 직불카드는 출시일로부터 1년 동안 현금 인출 수수료 등 자동화기기 이용 시 발생하는 모든 수수료를 면제해주며 이마트, 메가박스, CGV 등 중국내 경쟁력 있는 대형 가맹점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 관계자는 “직불카드 업무 출시를 계기로 그동안 제한적인 리테일 영업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여·수신 상품 개발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현지고객 기반을 더욱 더 넓혀 중국 현지화를 통해 국부 창출에 기여하는 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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