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인터넷뉴스팀] 경북 구미시 구미대교에서 추석날인 22일 오후 승용차 3대와 택시 등이 4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 30분께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 구미대교에서 택시가 마주오던 승합차와 택시 등 차량 3대와 부딪혔다.

무적차량인 흰색 쏘나타 차량이 투싼 승용차와 1차 충돌후 도주했고 이후 투싼 차량을 뒤따르던 그랜저 승용차와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과 잇따라 충돌했다.
경찰은 1차 사고를 낸 쏘나타 차량을 사고 현장 인근에서 발견했지만 무적차량인 이른바 대포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인해 남녀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오후 12시 21분께는 YTN 대전지국 사원 박중권(47)씨가 귀경길 교통상황을 취재하던 중 교통사고로 순직했다.
 
박씨는 대전 대덕구 와동 갑천 고속화도로에서 귀경길 도로상황 영상취재를 지원하던 중 차에 치여 높이 14m 아래 경부고속도로에 떨어져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고 당시 빗길에 미끄러진 권모(29)씨의 흰색 스펙트라 승용차가 박씨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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