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자연보호중앙회,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의 의견 확인하는 장 열어     © 이강미

2008년 하반기부터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 사업인 4대강 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전국자연보호중앙회가 지난 8월 29일, 3차 4대강 살리기 기원제 행사를 진행했다. 장소는 담양 관방제림(영산강 줄기). 담양은 조선시대부터 영산강 살리기를 지속적으로 펼쳐온 조상들의 노력이 깃든 곳이다.
 
이번 행사에는 영산강 지역의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국악한마당, 전국자연보호중앙회 청년단으로 구성된 풍물패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의미가 큰 퍼포먼스는 ‘인간 띠잇기’로 영산강을 살리기 위해 주민과 관계자 모두 하나가 된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전국자연보호중앙회의 유명재 사무총장은 “환경은 사업이 아닌 생명”이라고 강조하며,  “‘정책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을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명재 사무총장은 또한 “긍정적 의사를 가진 4대강 지역 주민 커뮤니티들이 이런 행사를 계기로 계속해서 참여와 소통하는 문화가 확산된다면 향후 4대강 사업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국자연보호중앙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임이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현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향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뜻에 따라 전국자연보호중앙회는 향후에도 4대강 동참 순수 시민커뮤니티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금강 유역에서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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