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드경매 쇼핑 사이트 후추닷컴, 시중가보다 평균 80~90% 할인     © 이강미

최근 비드경매 쇼핑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쇼핑몰 후추닷컴(www.whochoo.com)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월 오픈한 ‘후추닷컴’은 ㈜이노쇼핑에서 진행하고 있는 10원경매 쇼핑몰로서 기존의 쇼핑몰들과는 차별화된 비드경매 쇼핑 방식을 사용하여 경매 쇼핑의 새로운 붐을 일으키고 있다. ‘후추닷컴’에서는 비드 한 개의 가격을 700원으로 책정하고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등의 방법으로 비드팩을 구매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입찰 버튼을 누를 때마다 비드가 1개씩 사용된다.
 
비드경매는 독일, 미국 등지의 해외에서는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경매 방식으로서 참가자가 입찰자격 쿠폰을 구매하여 경매에 참여하고, 최고가를 호가하는 참가자가 상품의 낙찰자로 결정된다. 해외에서는 이미 비딩피옥션(Bidding-fee-Auction) 또는 페니옥션(Penny Auction)이라 불리우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그러한 비드경매의 국내판인 ‘후추닷컴’은 시중가보다 평균 80~90%의 대폭 할인된 금액으로 아이팟, 닌텐도 등 IT 전자기기 등을 매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최저가 쇼핑몰로 발 빠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벌써 입소문이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후추닷컴’의 최만석 대표는 비드경매 쇼핑의 인기 요인을 ‘재미’라고 본다. 최 대표는 “기존의 온라인 제품 구매 형식에 오락적인 요소를 가미했다는 것이 비드경매 쇼핑의 매력이다”라고 말한다. 또 “경매에서 낙찰받지 못한 참가자도 필요한 상품을 즉시 구매할 경우 입찰자격 쿠폰의 금액을 대부분 환불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후추닷컴’의 장점”이라고 설명한다.
 
‘후추닷컴’은 올 하반기에 국내 시장을 넘어서 일본으로 진출할 당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빌어 성공한다면 비드경매 쇼핑 산업에서는 국내 최초로 해외로 진출한 기업이 된다. 비드경매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후추닷컴’의 비상에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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