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정성훈 기자] 한국의 6월 OECD 선행지수가 103.5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하며 7개월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OECD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CLI)가 지난 6월 103.5로 전월과 같았다고 밝혀 우리나라의 경기 회복 추세가 프랑스,영국 등 지수 하락세를 보인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줬다.
 
우리나라의 CLI 자체는 14개월째 100 이상을 유지해 올 하반기에 경기 회복세가 둔화하겠지만 연착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주요 선진국의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우리나라는 수출 호조 등이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에 경기 회복세 둔화의 폭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CLI는 산업활동 동향, 금융·통화 현황, 국내총생산(GDP) 흐름을 복합적으로 계산해 향후 4~6개월 뒤의 경기 상황을 예측하는 것으로 CLI가 100 이상에서 상승하면 경기 팽창, 하락하면 경기 하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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