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물가 심상찮다,,, 1주일새 50% 급등

[이뉴스투데이] 인터넷뉴스팀 = 식탁 먹거리  물가가 불안하다.
 
잦은 장맛비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농작물 작황이 악화되면서 채소와 과일 등 각종 먹을거리 시세가 1주일새 최고 50%이상 급등하고 있다.
 
29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대파는 산지에 비가 내려 출하 작업이 더뎌지면서 지난주보다 1단에 660원(54.5%) 오른 1870원에 팔리고 있다.
 
무도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1개당 790원(33.6%) 오른 3140원에 팔리고 있다.
 
애호박은 충청지역 출하가 끝나고 강원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1개당 450원(75%) 오른 105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배추는 강원 고랭지로 산지가 옮겨지면서 1포기당 값이 190원(5.7%) 내렸고, 감자는 지난주와 같은 값을 유지했다.
 
과일값도 급등했다. 수박은 산지 교체기에 접어들어 출하량이 줄면서 8㎏당 3000원(20.7%) 비싼 1만 7500원에 팔렸다.
 
토마토도 고온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4㎏당 2000원(17.4%) 오른 1만3500원에 거래됐다. 거봉은 출하량 증가로 2㎏당 2400원(12.1%) 내린 1만 7500원을 줘야 살 수 있다.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이번주 대부분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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