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고광만 여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장애인 체육 발전 공로로 대통령 표창인 대한민국체육상 ‘장애인체육상’을 받았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5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고 수석부회장이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전수식에서는 체육발전 유공자 60명과 대한민국체육상 9명 등 총 69명이 수상했다.

대한민국체육상은 국민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7개 부문에서 선수·지도자 등 9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고광만 수석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여주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가맹단체 회원, 장애인 체육인들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장애인체육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고 수석부회장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여주시 장애인체육 발전의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광만 수석부회장은 2019년 여주시장애인체육회 자문위원을 시작으로 2023년 수석부회장을 맡아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육문화 조성에 기여해왔다. 2025년 3월에는 제8대 대한장애인양궁협회 회장으로 취임해 전국 장애인 양궁대회 유치 등 장애인 양궁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여주시]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