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위한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일 산불과 문화유산 화재를 주제로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안성시,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가 함께해 산불 확산에 따른 문화유산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며 유관기관 간의 굳건한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올해 훈련은 지난 3월 경북 안동시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재난을 기반으로 안성시의 문화적·도시적 성격을 반영한 문화유산 화재(칠장사)를 결합한 ‘안성맞춤형 재난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난상황 전개에 따른 돌발상황을 전달해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전문성과 현장감을 높였으며, 훈련 후에는 전문 평가위원의 피드백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행동매뉴얼을 보완해 보다 완벽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안성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