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사이버위기 경보 해제

[이뉴스투데이=양미영 기자] 지난 5월 23일 이후 유지돼 온 사이버 위기경보(관심 단계)를 해제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사이버 위기경보를 해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는 천안함 침몰 조사결과 발표, 6·2 지방선거 실시, 7.7 DDoS 공격 후 1년 등 국가적 현안이 대두된 상황에서 사이버공격 발생 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사전대비 차원에서 지난 5월 23일 발령됐다.
 
방통위는 사이버위기 경보의 해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사이버위협 상황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디도스(DDoS) 공격 등의 침해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민·관 공동 대응협력 체계를 경보발령 상황에 준하는 수준으로 당분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향후 침해사고에 대한 선제적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대응노력이 지속돼야 할 뿐만 아니라, PC가 자기도 모르게 악성코드에 감염돼 디도스 공격에 이용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개개인이 백신 프로그램을 이용한 악성코드 점검 및 최신 보안패치 설치 등의 보안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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