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정성훈 기자] 한화증권이 위메이드에 대해 중국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위메이드는 지난주 꾸준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금요일 반등했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2분기 매출액은 QoQ 1.5% 감소한 228억원, 영업이익은 QoQ 5.0% 증가한 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감소의 원인은 주력 타이틀인 미르의전설2 중국 매출이 계절적 영향으로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효과는 부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미르의 전설3'의 중국진출이 지연됨에 따라 2010년 매출액 추정치를 98억원에서 6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나 연구원은 "오랜 준비기간을 거친 만큼 현지 반응도 양호하여 상용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또 신작 출시와 함께 조이맥스 인수 시너지 등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나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중국에서 미르의전설3와 창천, 국내에서 창천2와 천검영웅전, 판타지풋볼매니저 등 다양한 신작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조이맥스 인수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 시너지로 확대돼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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